크루즈콜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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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크루즈 전문

지중해 크루즈

동부지중해 (10.13~26)를 다녀와서 노시현 | 2024-11-06 23:06:13 | 92

 

2024년은 나에게는 아주 뜻깊은 해이다. 결혼25주년!

언제부터인가 나의 로망이었던 크루즈여행, 결혼25주년 기념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상품을 찾던중 크루즈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촌의 도움과 크루즈콜럼버스 유튜브를 통해 결론을 내렸다.

크루즈 콜럼버스로 가자!

여행기간이 14일로 다소 길어 남편이 꺼려했으나 긴설득으로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비행은 경유일정이 오히려 중간에 쉬는시간으로 생각되어 덜 힘들었고

크루즈 승선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광장등 관광과 300년 역사의 플로리안 카페에서의 고풍스러움을 느끼며 마시는 커피한잔, 밤바다를 가르며 탄 수상택시,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오페라극장, 곳곳에서 이탈리아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

점심후 크루즈 승선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이다~)

승선해서 이소장님의 설명을 듣고 각자 방으로, 10일간 우리방이다.(크루즈여행의 최대장점 인듯)

 

자다르에서 자유시간에는 지중해의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노천카페에서 여유로움을 누리는 사치까지, 엽서로만 보던 산토리니에서는 연신 멋지다, 예쁘다, 아름답다를 외치며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고 반나절투어가 끝나고 맛나다던 식당에서 현지식 피타로 점심을 먹고 뷰가 끝내주는 카페에서 맥주도 한잔!

파랑과 하얀색의 변주가 이뤄내는 풍경에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기항지에서의 여행은 위와같이 무리없는 일정이었고 산토리니에서의 텐더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새로운 경험도 색달랐다.

제일 걱정이었던 전일해상일정은 우려와는 달리 여행중 한템포 쉬며 충전할수 있는 시간이었고 볼룸댄스 레슨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루할 틈이 없었다. 배에서 보는 일출과 석양은 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아름답다)

14일간의 긴여정 이었으나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집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을만큼.

그야말로 신선놀음에 하루하루가 아까운 선물 같은 날들이었다먼훗날 추억을 꺼내볼 때 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소환될 나만의 보물단지를 가지게 된거 같다.

일정내내 편안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이소장님께 감사드리고 좋은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지금 크루즈여행을 찾아보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자신있게 권해드린다한살이라도 젊을 때 크루즈에 도전해 보시라고~

이번여행의 여운으로 계획한 내년 4월 서부지중해 여행이 기대된다.

 

 

 

  • 크루즈콜럼버스

    2024-11-07 10:25:28

    안녕하세요 사모님! 최차장입니다! 첫 크루즈여행인데 잘다녀오셨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예약주시면서도 여러 고민 끝에 예약주셨는데 즐거운 추억이 되셨다고 하니 저도 참 감사드립니다. 

    쉽투어때도 뵙고 인사드리고, 출발전에도 크루즈여행 관련해서 관심이 많으셔서 몇번 통화했었었는데 언제든 편하게 연락부탁드립니다 ㅎㅎ 

    마침 부산 초대전때도 부산에 계신다고하니 그날 뵙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내년 4월 서부지중해에는 저도 함께할 예정이니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