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의 환상을 가지고 떠났던 가족여행~~**

남자셋 여자하나라 아무리 흥부자 나이지만, 

화성에서 온 남자셋과 무사여행 가능할지 일단 걱정으로 시작했다.

어라....이거 뭐지 볼게 놀게 즐길게 너무 많아 ㅎ ㅎ 

흥폭발 야호~~~*****

열정으로다가 모든 여정의 이벤트를 다 섭렵하다보니, 우리집 남자들 알아서 잘 놀고 있네. 

걱정은 기우였다.

남편도 선내 댄스파티며, 각종 게임에도 적극 참여 잘하고, 

대학생 두 아들들도 헬스장 다니고, 수영하고, 아침이면 크루즈를 몇 바퀴씩 뛰며..

알아서 바에가 음료도 시켜먹고, 면세점구경다니고~

(저녁마다 열리는 댄스파티에 이틀 참여했더니, 크루가 다음날 코리안걸 나를 찾는다. 오늘 댄스파티도 잊지 말고 오라고. . ㅋ ㅋ ㅋ)

짐을 싸고 풀고 하는 스트레스가 1도 없으니, 

가족들 식사 걱정 1도 없으니

길 잃어버릴 일 없으니, 

가이드를 해야한다는 부담감 1도 없으니 ~

캬~~ 이번 여행 꿀이다.

오전 식사 후 기항지투어를 하며, 

콜럼버스의 전문인솔자 최차장님과 현지가이드님의 재미난 설명은 중동여행의 진가를 느끼게 해주었다.

개인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여행지인데, 

두바이,바레인,아부다비,시르바니야스섬 등을 눈에 담고 중동의 돈맛을 느끼게하는 건축물들 장관이다.

(두바이 팜 주메이라 Palm Jumeirah )

전일선내에 머무르는 동안 시르바니야스섬에 정박을 하고, 

비치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는 호사도 누려본다.

이 섬은 선사가 소유하고 있는 섬이라, 크루즈탑승객들에게만 공간이 허용되는 프라이빗 비치. 

좋다~ 좋아~~ 근데 날씨가 흐리다 발만 담그고 왔다.

젤로 아쉬웠던 부분...ㅜㅜ

(시르바니야스 섬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기항지 투어 중 가장 기억남는 것은 단연코 두바이 사막투어

샌드보드도 타고, 듄베이싱까지....잘 짜여진 스케줄덕에 일몰시간에 너무 아름다운 자연광을 느끼고, 가족사진들도 남겼다.

또 가고싶엉~~~

(또 가야지..열심히 일하고 적금 들어서 다음은 지중해크루즈 고~ 고~

크루즈 한 살이라도 젊을때 가야 한다. 놀게 이렇게 많은데.... . ㅎ ㅎ)

​현지 가이드님께서 찍어주신 막내의 인생샷~~ 폼 멋졌다~~ㅋ

마지막날 하선 후 콜럼버스크루즈팀의 프리미엄급 서비스..역시 크루즈전문여행사답다. 

직원들도 고급지고, 일정도 엣지있다.  

부르즈 칼리파 & 두바이 분수쇼를 그것도 코스요리를 먹으며 최고의 뷰를가진 레스토랑에서 볼수 있게 해준,

크루즈콜럼버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끝으로 프리미엄급의 여행사답게 함께한 동반 여행자분들도 모두들 인품이 좋으셨다.

담기회에 지중해크루즈에서 또 만나자며 인사를 나누었다. 함께한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일만 넘치는 한해되세요.  

수민&재현이네 가족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