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헤세는 ‘나보다 더 구름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했단다.

지중해 여행 이제야 두 번으로

나보다 더 지중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 하기에는 게임 불가

하여

나보다 더 지중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크루즈 전문채널 콜럼버스” 의 동부지중해 코스를 경험해 보라.

정년하고 마음 편히 충분히 여행 정보 두루 찾아보지 못해

여행전 마음의 설렘이 일지 않았던 이번 여행

여행 끝내고 돌아와 사진 보며

모든 풍경에 매혹되었던 여행이었기에 서슴지 않고 후기를 쓴다

특히

발코니에서의 독서와 바람소리 물소리를 잊을 수 없어

내년 9월 에게해를 다시 기약하며

이번 여행에 100점 만점에 101점의 점수를 준다.

더구나

크루즈 소장님 이광호의 정성과 미소, 언어영역 만점의 최차장님 웃음과 유머를 떠올리며

감사함을 3행시로 대신한다

이: 이오니아해와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움, 윤슬의 찬란함

광: 광대한 돌로미티의 위용에 머리 숙여 겸허하기도 했지만

호: 호호 히히 하하 여행 내내 분수처럼 흩어지는 웃음을 남기고 온

동부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계획한

콜럼버스 소장님 차장님께 짝짝짝

고백 하나

사실 내가 와인을 좋아하지만

소장님의 사비로 제공되는 와인이라 절제했음

그러함에도 토마호크 먹을 때는 동료 것까지 2잔 마셨습니다.

크루즈, 첫경험,

우리 아름회 회원들, 그리고 에너자이저였던 인천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